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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우리처럼 신입생 입학 전형이 한창인 요즘 미국 대학가에 이른바, 뉴 아이비 대학들이 바람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기존 명문대인 하버드 예일등 아이비 리그에 필적한다는, 이들 학교는 하나같이 교육혁신으로 약진하고 있어 우리에겐 타산지석이 되고 있습니다. 이현주 특파원이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전교생 304명, 개교 5년밖에 안되는 이 대학에, 아이비 리그급 학생들이 몰리고 있습니다. <인터뷰>재커리 코번 (올린 공대 1학년): "저는 하버드와 스탠포드, 카네기 멜론대 등 7곳에 합격했습니다." 전교생에 4년간 주어지는 파격적인 장학금, 게다가 필요하면 한 강의에 3명의 교수가 투입되는 현업위주의 교육과정이 큰 동인입니다. 이를 위해 학과도 없앴습니다. <인터뷰>셰라 컨스(올린공대 부총장): "학과간 통합적 접근을 하자는 것으로 교수들도 비전공 분야까지 함께 보라는 것입니다." 특히 졸업을 위해서는 기술을 개발해, 외부기업의 자금을 유치하고, 이를 상업화 시켜야 합니다. 때문에, 학생 기업가들은 흔합니다. <인터뷰>라이아나 (음료수 기업 '죄블' 창업): "당신과 내가 서로 동질감을 느끼는 느끼는 그런 이미지의 음료를 팔려고 합니다." 이 학교는 정년이 보장되는 종신 교수직을 인정하지 않습니다. <인터뷰>리처드 밀러 (올린대 총장): "교수라면, 쉰 살을 넘었더라도 (계약 기간인) 5년 뒤 무엇을 어떻게 가르칠 것인지를 생각하라는 것입니다." 이제 개교 6년차의 작은 시골 단과 대학. 그러나 미국의 권위 있는 시사 주간지 뉴스 위크는 이 학교를 이제 뉴 아이비, 즉, 신진 아이비 리그 대학에 선정했습니다. 이 모두가 혁신을 통해 작지만 강한 대학이 된 때문입니다. 이른바, 뉴아이비로 선정된 25개의 대학들은 하나같이 초점을 혁신과 경쟁력 강화에 맞추고 있습니다. <인터뷰>거트루드 프레이저(버지니아 대 부학장): "우리는 공립학교이지만 교수진에 관한 한 최고 수준인 아이비 리그와 경쟁하고 있습니다. " 지난 10년간 이 전략은 성공했습니다. 뉴아이비 대학들의 약진은 교육의 무한경쟁시대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이현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