鄭, 대선기획단 박명광·이강래 공동 단장 _마지막 빅 브라더는 누가 이겼나요_krvip

대통합민주신당 정동영 대선 후보는 박명광, 이강래 의원을 공동 기획단장으로 선임하는 등 대선기획단의 주요 인선을 마치고 본격적인 대선 체제에 들어갔습니다. 최재천 대변인은 오늘 국회 브리핑에서 이같이 말하고, 후보 비서실장에 조성준 전 의원, 후보 지원실장에 박영선 의원을 선임했다고 밝혔습니다. 최 대변인은 또 정 후보가 박지원 전 청와대 비서실장을 대선 기획단 고문에 위촉하고자 했으나, 박 전 실장이 미복권 상태로 현실 정치에 참여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밝혀왔다고 말했습니다. 이와 함께 정 후보는 오늘 손학규 전 지사와 내일 김근태 의원, 모레 이해찬 전 총리를 각각 만나는 데 이어 다음주 중순까지 추미애 전 의원과 천정배, 강금실 전 장관 등 당내 중진들과 잇따라 회동해 선대위 참여를 부탁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대선기획단은 국감 일정을 고려해 다음주 8~9개의 분과로 조직 구성을 완료할 예정이며, 다음달 초에 선거대책위원회로 전환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