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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강원 영동지방, 하늘이 왜 이렇습니까? 오늘로 사흘째 폭설이 내렸는데, 내일도 눈 소식이 있습니다. 산간마을의 교통이 끊기는 등 눈 피해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강릉연결합니다. 김문영기자? 지금도 눈이 내리는것 같은데 어떻습니까? <리포트> 네, 오늘 한 때 대설경보 속에 함박눈까지 내렸던 이곳 강릉에는 밤이 되면서 눈이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습니다. 눈발이 많이 약해졌지만 내린 눈이 추운 날씨에 얼어붙어 차량 운행에 불편이 많습니다. 이 시각 현재 강릉과 동해, 삼척, 속초, 고성, 양양 등 강원 동해안에는 대설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지금까지 적설량은 대관령이 32.5 센티미터, 태백 25.3, 강릉 24.5센티미터 등입니다. 사흘째 많은 눈이 내리면서 도로 사정이 좋지 않습니다. 강릉 지역 산간마을로 가는 시내버스 6개 노선은 폭설로 운행이 중단됐고 13개 노선은 단축 운행되고 있습니다. 또 삼척 한재터널에서 미끄럼 사고로 차량 8대가 추돌하면서 10여 명이 부상하는 등 곳곳에서 눈길 교통사고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번 눈으로 양양공항의 항공기 운항이 결항됐고, 국립공원 설악산은 사흘째 입산이 전면 통제되고 있습니다. 도로당국은 오늘 밤과 내일 아침 사이 기온이 많이 떨어지면서 영동 지역 도로 대부분이 결빙될 것으로 보고 운전자들에게 체인 등 월동장구를 갖춰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기상청은 내일까지 강원 영동 지역에 많게는 7센티미터의 눈이 더 내릴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강릉에서 KBS 뉴스 김문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