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조사 30일부터 시작 _빙고 다시 학교로_krvip

김 선일씨 납치 피살 사건 진상 규명을 위한 국회 국정조사가 오는 30일부터 한달 동안 실시됩니다. 여야는 오늘 국회에서 열린 양당 원내 수석부대표 회담에서 이같이 결정하고 오는 29일 국회 본회의에서 국정조사 요구안을 보고하고 30일 본회의에서 국정조사 계획서를 처리한 뒤 공식 활동에 들어가기로 했습니다. 여야는 특위 명칭을 <이라크 내 테러 집단에 의한 한국인 피살사건 관련 진상조사특위>로 정하고 위원은 열린우리당 10명, 한나라당 8명, 민주노동당, 민주당 각각 1명 등 20명으로 구성하기로 했습니다. 특위의 활동 기간은 한달로, 필요할 경우 연장하기로 했으며 자민련이 참여를 원할 경우 국회의장의 판단에 따라 위원 한 명을 추가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여야는 또 국정조사특위 안에 여야 각각 2명씩 4명으로 <이라크 진상조사단>을 구성해 이르면 모레쯤 이라크 현지에 파견하기로 했습니다. 이번 국정조사 대상기관에는 외교부와 국정원,국방부,국가안전보장회의, 주 이라크대사관 등이 포함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