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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상원 지도부가 향후 한미 FTA 비준 절차에 합의했습니다. 해리 리드 민주당 상원 원내대표와 미치 매코넬 공화당 상원 원내대표는 오늘 공동성명을 통해 다음달 열리는 의회에서 논란이 되고 있는 TAA, 무역조정지원제도 연장안을 먼저 처리하고 한국 등과의 FTA 비준안을 검토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공화당 소속의 베이너 하원의장 역시 성명을 통해 일자리를 창출하는 무역법안들이 더 이상 지체되는 것은 용납할 수 없다면서 상원 지도부의 FTA비준 절차 합의를 환영했습니다. 그동안 민주당측은 한국 등과의 FTA 관련 법안에 피해근로자 구제책인 TAA법안을 포함시켜 한꺼번에 처리할 것을 요구해 온 반면, 공화당은 별도 법안으로 심의해 처리하자며 맞서 처리가 지연돼 왔습니다. 그러나 오늘 상원 지도부가 TAA법안과 FTA 관련 법안을 분리 처리하기로 합의함에 따라 다음달 열리는 미 의회에서 FTA비준 논의가 곧바로 진행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습니다. 국가 채무한도 조정협상안을 타결한 미 의회는 다음주부터 하계 휴회에 들어간 뒤 다음달 6일 다시 열릴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