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동구 산업도로, 도면.자료 모두 엉터리” _가쿵활에 다른 슬롯 여는 방법_krvip

인천시 중.동구 산업도로 건설을 반대하는 주민대책위원회가 인천시 종합건설본부에 즉각적인 사과를 요구했습니다. 주민대책위는 주민들이 타협안으로 제시한 1구간 평면화와 3구간 지하화에 대해 종합건설본부는 설계도면상 도로 지하화가 기술적으로 불가능하다고 했지만, 양 측이 추천하는 전문가를 통해 도면을 검토한 결과 3구간 지하화가 충분히 가능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런데도 종합건설본부는 기본적인 수치가 잘못 적혀 있거나 잘못 계산돼 있는 엉터리 도면을 놓고 타당한 설명도 없이 기술적으로 불가능하다고만 주장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주민대책위는 또 인천시는 당초 중.동구 연결도로 개설 목적이 산업용이 아니라고 말해왔지만, 인천시에 정보공개를 신청해 받은 교통량 분석자료를 확인한 결과 도로개설 목적이 처음부터 산업도로였다며 결국 인천시가 주민들을 또 한 번 기만했다고 지적했습니다. 주민대책위는 이렇게 거짓으로 일관하는 이상 더 이상 종합건설본부를 신뢰할 수 없다며, 어제 제안한 민관 공동협의체 구성을 인천시와 종합건설본부가 받아들이지 않을 경우 산업도로 건설을 막기위해 끝까지 싸우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