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연체율 양극화 속 증가세 반전 _편집 빙고_krvip

기업 연체율 양극화 속 증가세 반전 _자유 시장 포커 장갑_krvip

중소기업과 개인사업자의 연체율은 늘어나는 반면 대기업의 연체율은 줄어드는 양극화 현상 속에 기업 대출의 연체율이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습니다. 지난 6월 말 현재 전체 은행권의 기업 대출 연체율은 2%로 지난해 말의 1.8%보다 0.2% 포인트 높아졌습니다. 이 가운데 중소기업 연체율은 2.2%로 지난해 말의 1.9%보다 0.3% 포인트가 상승했고, 식당과 커피숍 등을 운영하는 개인사업자의 연체율도 2.4%로 지난해 말 2.1%보다 0.3%포인트 올랐습니다. 이에 비해 대기업의 연체율은 0.8%로 지난해말 1.2%보다 0.4%포인트 떨어졌습니다. 은행권은 지난 2001년 말에 비슷했던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연체율이 올 6월 말 기준으로 2∼3배나 차이가 나자 중소기업과 개인사업자에 대한 대출을 줄이고 있어 중소기업 등의 자금난이 더욱 가중되고 있습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