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시리아 단독공격 시사…“유엔 출국 직후설”_무료 빙고 게임_krvip

영국이 시리아에 대한 군사작전에 참여하지 않기로 한가운데 미국이 단독행동을 시사하고 나섰습니다.

케이틀린 헤이든 미 백악관 국가안보회의 대변인은 시리아 제재안을 부결한 영국 의회의 결정을 지켜봤다며, 지금은 미국의 핵심 이익이 위태로운 상황이며 국제사회의 화학무기 규범을 어긴 국가는 책임을 져야 한다는 것이 오바마 대통령의 믿음이라고 밝혔습니다.

헤이든 대변인의 발언은 미국이 영국과의 공조 없이도 시리아 공습에 나설 수 있다는 점을 암시한 것으로 해석됩니다.

미국 백악관 조시 어니스트 부대변인도 영국 의회 결정이 나기 전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대통령의 최우선 의무는 시리아 화학무기 공격으로 위협받는 미국의 국가 안보다"라고 말하며 단독 행동 가능성을 내비쳤습니다.

이런 가운데 뉴욕타임스는 유엔 화학무기 조사단이 내일 철수한 뒤 곧바로 미국이 시리아 공습에 나설 수 있다고 익명의 정보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