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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악의 홍수 피해를 당한 북한 함경북도에 대한 유엔의 긴급대응지원금이 총 48억 원 수준으로 늘어났다.

유엔 중앙긴급구호기금(CERF) 웹사이트에 따르면 함경북도 수해 복구 지원에 410만 달러(45억 원 상당)를 투입하기로 한 지 하루 만인 지난 달 29일 25만 달러(2억7천만 원)를 추가로 편성했다고 미국의소리(VOA) 방송이 오늘(1일)보도했다.

이로써 CERF가 북한의 홍수피해 복구 지원에 투입한 자금은 모두 435만 달러(48억 원)로 늘었다.

앞서 CERF는 지난달 28일 세계식량계획(WFP)에 180만 달러(19억8천만 원), 유엔아동기금(UNICEF)에 170만 달러(18억7천만 원), 식량농업기구(FAO)에 60만 달러(6억6천만 원) 등을 총 410만 달러를 지급하기로 하고 같은 달 30일 전달했다.

새로 배정된 25만 달러는 유엔 인구기금(UNFPA)을 통해 임산부 지원 등 기본적인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사용될 예정이라고 VOA는 전했다.

VOA는 또 태국 정부가 국제적십자사의 대북 수해복구 사업에 자금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태국 정부는 지난달 30일 발표한 성명에서 티라쿤 니욤 주북 태국대사가 지난달 28일 그웬돌린 팡 국제적십자사 베이징(北京) 사무소장에 30만 달러를 전달했다고 소개했다.

국제적십자사는 북한 조선적십자회와 협력해 수재민 3만여 명이 임시 거처에서 사용할 방수포와 이불, 조리기구, 세면도구 등을 지원하고 있다면서, 더 많은 지원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