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생제와 칼슘 혼합 복용 치명적” _픽셀로 돈 버는 방법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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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중국 보건 당국이 항생제와 칼슘을 혼합해서 갓난아기에게 투여할 경우 치명적일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최근 이를 혼합 사용한 갓난아기들이 숨진 데 따른 것입니다. 상하이에서 김진수 특파원의 보도 입니다. <리포트> 칼슘과 함께 사용해 문제가 된 항생제는 세프트리액손 계열의 항생제입니다. 중국 보건 당국은 이 항생제와 칼슘을 혼합 사용한 갓난아기들이 숨진 일이 있다고 밝히고 갓난아기에게 치명적일 수 있는 만큼 사용에 주의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대부분 이러한 사고는 이 항생제를 투여하고 있는 갓난아기에게 부모들이 뼈 발육을 위해 칼슘 보조제를 함께 사용하면서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따라 중국 식약청은 이 같은 사고의 재발을 막기 위해 이 항생제를 제조하고 있는 제약사에 경고 문안을 반드시 게재하도록 명령했습니다. 세프트리액손 계열의 항생제는 대부분의 나라에서 뇌수막염 등 극히 제한된 경우에만 갓난아기에게 처방되고 있지만 중국에서는 상당히 널리 사용되고 있습니다. <녹취> 두원민(상하이 식품약품관리국 부소장):"민감성 세균 감염으로 일어나는 호흡기, 골반, 요도 질환에 광범위하게 사용되고 있습니다." 또 이 항생제를 갓난 아기에게 사용할 경우 일반적으로는 피부 검사 등을 통해 부작용 가능성 여부를 확인한 뒤 사용하고 있습니다. 상하이시 보건 당국은 성인의 경우에도 이 항생제의 사용이 문제가 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부작용이 발견될 경우 즉각 사용을 중단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상하이에서 KBS 뉴스 김진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