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주문진 등 일부지역 국지성 호우…마을 침수, 주민 6명 구조_축구 슬롯은 실제로 돈을 지불합니다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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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주문진읍 일부와 양양군 현남면 일부 지역에 국지성 호우가 쏟아져 피해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강릉시는 오늘(17일) 새벽 0시를 전후해 주문진읍 장덕리 일대에 많은 비가 내리기 시작해, 새벽 1시 현재 신리천 장덕2교 인근이 범람해 마을 일부가 침수됐다고 밝혔습니다.

또, 불어난 물에 자택에 고립된 마을 주민 6명을 119구조대가 구조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추가 인명 피해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강릉시는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를 발령하고, 장덕리 마을 주민들의 대피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조은구 장덕2리 이장은 다리가 물에 잠겨 마을회관으로 대피할 수 없는 상황으로, 마을 6반과 7반 등 일부 지역은 주택 안으로 물이 허리춤까지 차올랐다고 전했습니다.

오늘(17일) 새벽 0시 50분을 기해 강릉과 양양 평지에는 호우경보가 내려졌습니다. 하지만 국지성 호우가 내리고 있는 장덕리 지역 등에는 기상 관측 장비가 없어 정확한 강수량은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같은 시각 강릉 도심에는 비가 내리지 않고 있습니다.

강원지방기상청은 장덕리 일원을 중심으로 내리는 국지성 호우가 아침까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