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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 2000년 7월 8일(토) 밤 10:00~10:40 / KBS1 ■취재 : 김용석 기자 yongseok@kbs.co.kr ■제작 : 보도제작국 보도제작2부 (전화)02-781-4321 (팩스)02-781-4398 (인터넷)http://www.kbs.co.kr/4321 *김용석 기자: 지난 3월20일 경기도 파주에서 구제역이 처음 발생한 지 백여일. 전체 6개 구제역 발생지역 가운데 경기도 파주와 용인 충북 충주와 충남 홍성은 가축과 차량 등에 대한 이동제한조치가 해제 됐습니다. 충남 보령과 경기도 화성도 이달 안에 이동제한 조치가 풀릴 예정입니다. *문운경 연구사(국립 수의과학 검역원): "초기에 진압을 하지 못하면 국내 축산에 심각한 문제가 생긴다. 그래서 국익을 위해서도 축산을 위해서도 여러분의 희생이 나중에는 값진 희생으로 보람을 찾을 수 있을 거다." *김영규(경기도 파주시 파평면 금파리): "빨리 입식해서 옛날과 똑 같이 생활할 수 있도록 터전을 잡는 것이 제 소원입니다." *김용석 기자: 지난 4월16일 이후 구제역은 더 이상 발생하지 않고 있고 최초 발생 농장에는 어린 젖소가 시험 사육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아직 누구도 구제역이 완전히 퇴치됐다는 확신을 갖지 못하고 있습니다. [구제역 100일 - "아직 안심할 수 없다"] *김용석 기자: 구제역이 처음 발생했던 경기도 파주시 파평면 금파리 농갑니다. 지난달 5일 구제역 보호지역에서 해제돼 외부인들과 차량의 출입이 자유로워졌습니다. 두달 이상 외부와 고립돼 생활한 최초 발생농가 김영규씨가 취재진을 맞이 합니다. 구제역이 처음 발생했던 젖소 축사에는 생후 다섯달 쯤 된 어린젖소 2마리와 흑염소 새끼 3마리가 언제 이곳에서 구제역이 발생 했느냐는 듯이 축사 안에서 뛰어 다니고 있습니다. 지속적인 방역 끝에 지난달 28일부터 시험사육에 들어간 것입니다. *김영규(파주시 파평면 금파리): "오기가 싫어요 우사에 소가 없으니까 식구가 없다는 것 그런 생각에서 들어오기가 싫어요. 이제 입식해 놓으니까 시간만 나면 들어오죠." *김용석 기자: 이곳에서 2달간 사육해서 구제역에 감염되지 않을 경우 인근 농가의 축사에도 가축 사육이 허용됩니다. 구제역 발생농장에서 3킬로미터 정도 떨어진 파주 양돈단집니다. 돼지가 구제역에 걸릴 경우 바이러스 증식속도가 소 보다 무려 천배 정도 빠르기 때문에 8천마리의 돼지를 기르는 이곳에서는 불과 얼마전까지만 해도 초긴장 상태가 이어졌습니다. 파주지역이 보호지역에서 해제되면서 돼지출하가 재개됐지만 지금도 자체방역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김훈식 총무(경기도 파주 양돈단지): "판매는 전량되고 있지만 구제역 파동이후 청정화 선언될 때까지는 긴장을 늦출수 없죠." *김용석 기자: 이와함께 돼지의 귀를 뚫어서 구제역 예방접종을 마쳤다는 표시도 하고 있습니다. 예방접종한 돼지가 도축장에 출하돼 유통될 때 특별관리가 가능하도록 하기 위해섭니다. 발생농가로 부터 반경 10킬로미터 이내에 있어 가축의 출하와 차량의 이동이 통제됐던 파주지역 농장은 보호지역에서 풀리면서 이제 활기를 찾아가고 있습니다. 우유회사 차량이 와서 방금 짜낸 원유를 실어나르기에 바쁩니다. 예방접종을 한 젖소의 사후 관리를 위한 낙인작업도 빠르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엊그제까지 보호지역에 묶여 있었던 충남 홍성입니다. 구제역 발생 전 체 15농가 가운데 무려 10개 농가가 몰려 있습니다. 마을 입구부터 방역소독이 실시되고 있습니다. 곳곳의 빈 축사가 구제역이 피해가 얼마나 컸던가를 일러주고 있습니다. 그럼 전국의 축산농가를 긴장시켜온 구제역이 어디서 전파됐는지 의문입니다. 역학조사위원회는 지금 까지 조사결과 우리나라에서 발생한 구제역은 북아시아에서 전파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전파경로는 대체로 4가지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구제역 발생국을 출입한 여행객과 수입건초, 그리고 황사 등 공기에 의한 전파와 야생동물 등 4가지 경롭니다. 이 가운데 역학조사 위원회가 특히 중점적으로 조사를 벌이고 있는 전파경로는 국내에서 구제역이 발생하기 직전에 구제역 발생지역을 출입한 여행객과 이들 지역에서 수입된 건촙니다. *김순재 교수(구제역 역학조사 위원장): "농장을 경영하는 사람이 중국을 다녀왔다 든지 그 분야를 중점적으로 세밀하게 조사하고 있고 그 다음에 보는게 건초, 중국에서 건초에서 많이 발병했기 때문에 그 인근지역에서 오지 않았겠느냐." *김용석 기자: 우리나라는 지난 1934년 북한지역에서 구제역이 발생한 뒤 66년만에 구제역이 발생함으로써 아시아에서 마지막 남은 구제역 청정국으로서의 지위를 잃게 됐습니다. 그러나 6개지역 15농가에서 동시 다발적으로 구제역이 출현했음에도 불구하고 지금까지의 방역은 성공적이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구제역 연구에 국제공인기관인 영국 퍼브라이트 연구소의 구제역 연구실장 폴 키칭박사는 한국에서 66년간 구제역이 발생하지 않아 적절한 대처가 어렵지 않을까 우려했지만 초기방역이 매우 효율적으로 이뤄졌다고 평가했습니다. *폴 키칭 박사(영국 퍼브라이트 연구소): "구제역은 방역하기가 가장 어려운 가축질병입니다. 한국의 방역당국은 신속히 대응했습니다. 그 결과 구제역 바이러스의 확산을 저지해 모두 15곳에서 발생하는 데 그쳤습니다. 이는 놀라운 성과입니다." *김용석 기자: 반면에 이러한 성과에도 불구하고 지금까지의 구제역 방역과정에서 몇가지 문제점이 드러났습니다. 먼저 예방접종의 부작용입니다. 지난 4월과 5월 한달사이 구제역 예방백신을 접종한 가축 가운데 소와 돼지 등 8백여마리가 새끼를 사산하고 피부에 혹같은 고름주머니가 생기는 등 백신 부작용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방역당국은 예방백신의 안전성에는 전혀 문제가 없다고 설명합니다. *안수환 박사(국립 수의과학 검역원 해외 전염병 과장): "국내에서 사용한 백신은 영국과 독일의 공인 제조업체에서 생산한 검정된 것이기 때문에 안전성에는 전혀 문제가 없습니다. 다만 단시간에 많은 두수를 접종하는 과정에서 임신중인 가축이 스트레스를 받아 부작용이 발생할수 있습니다." *김용석 기자: 농림부는 사산한 가축에 대해서는 시가의 80% 가격으로 보상하고 피부 화농 등에 의해 성장이 둔화된 가축은 출하 때 차액을 보전해 주기로 했습니다. 검역체계에도 헛점이 드러났습니다. 인천항 근처 보세구역에 있는 한 야적장입니다. 수입건초가 여기저기 눈에 띕니다. 가축의 사료용 입니다. *녹취: "-(기자)구제역 바이러스 검사도 가능합니까? =식물검역소에서는 식물 병해충만 검사하고 구제역 바이러스 검사는 하지 않습니다. -(기자)동물에 옮기는 병해충이 있더라도 발견할 수 없겠네요? =식물검역소에서는 할 수 없습니다." *김용석 기자: 검역기관이 식물검역소와 동물검역소로 분리돼 있고 식물의 검역은 식물검역소가 동물의 검역은 수의과학검역원이 별도로 맡고 있어 식물인 건초에 구제역바이러스 등 동물병해충이 오염돼 있더라도 검사가 제대로 이뤄질 수 없습니다. 중앙과 지방 방역기관의 지휘체계가 이원화돼 있는 것도 효율적인 방역에 장애가 되고 있습니다. 구제역 방역의 업무집행 총괄 기관인 국립수의과학검역원은 구제역이 의심되는 가축에 대한 신속한 채혈이나 이동통제에 사실상 큰 어려움을 겪어야 했습니다. 시.도의 가축위생시험소 등 지방 방역기관에 대한 지휘권이 지방자치단체에 있기 때문에 긴급한 혈청검사를 위한 채혈 등을 하는데 시간이 지연되는 등 긴급방역업무가 우선 순위에서 방역 이외의 업무에 밀리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정영채 교수(중앙대학교 동물자원학과): "지금까지는 검역이나 방역체제가 식량이나 축산물의 증산 위주로 돼 있습니다. 그러나 이제 국제교류가 왕성해 지면서 해외의 악성 전염병 유입기회가 많아졌습니다. 이와같은 상황에서 식량이나 축산물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신속하고도 유기적인 방역체제의 일원화가 필요합니다." *김용석 기자: 따라서 수의과학검역원과 식물검역소, 시.도의 가축위생시험소 등 각기 분산돼 있는 검역과 방역기관을 하나로 묶어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 동식물의 전염병 발생시 신속히 대처할 수 있도록 조직체계를 개편하는 일이 시급해졌습니다. 첨단기술확보를 위한 전문인력 양성도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가축의 혈청검사에서 구제역 양성반응이 나타날 때 국내기술로써는 예방접종으로 인한 반응인지 구제역에 걸려 나타난 반응인지 정확히 구별해 내지 못 하고 있습니다. 구제역 방역과정에서 나타난 또 다른 문제는 구제역 발생 주변지역에서 보여준 집단 이기주의입니다. 구제역 발생지역인 충남 홍성의 양돈농가들이 돼지를 트럭에 싣고 상경을 시도하며 벌인 시윕니다. 인근 지역 도축장에서 홍성지역 돼지 도축을 거부하는 바람에 제때 출하못한 돼지가 늘자 시위에 나섰습니다. 방역당국에서 인근 지역 시군에 홍성지역 돼지의 도축을 강력히 요청했는데도 모두 자기지역에서만은 도축을 할 수 없다며 거부한 것입니다. 구제역 방역을 위해 온 국민이 힘을 합쳐야 할 상황에서 자기 지역의 이익만을 생각하는 지역이기주의는 이제 버려야할 땝니다. 구제역 발생으로 가축 2천2백여마리가 도살 매몰돼 농가 피해와 방역비 등 직접손실만 지금까지 6백60억원이 넘었고 관련업계의 피해까지 합치면 구제역으로 인한 피해액은 연간 2조원이 넘을 것으로 추산되고 있습니다. 생활기반이었던 젖소와 한우 등을 모두 도살 매몰한 182개 농가는 현재 정부의 보상금과 생계비지원으로 생활해 가고 있지만 하루 아침에 무너진 생활기반을 언제 다시 일으켜 세울 수 있을지를 걱정하고 있습니다. *이근창(경기도 파주시 파평면 금파리): "낙농이라는 건 이만한 단계까지 올리려면 시간이 많이 걸립니다. 그것을 감안하면 아주 보상이라고 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앞으로 막막해요." *김용석 기자: 축산물의 수출중단으로 관련업체의 손실도 커지고 있습니다. 충북 청원군에 있는 이 축산물 가공업체도 일본과 동남아시아에 돼지고기 가공수출로 연간 5백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렸으나 지난 3월27일부터 수출길이 막힘에 따라 채산성이 급격히 악화되고 있습니다. 수출물량을 전량 국내 판매로 전환했지만 공급과잉으로 재고가 쌓이기 때문입니다. 창고에는 수출용으로 가공해 포장한 돼지고기가 가득 쌓여 있습니다. *홍종락((주) 한국냉장 중부공장 업무처장): "한국사람들은 삼겹살 목살을 좋아하는 반면 일본사람들은 등심,안심,뒷다리를 좋아합니다. 수출이 안 되다보니까 이게 이렇게 많은 재고가 쌓여 있습니다. 이것이 해소가 안 되니까 유통업체가 큰 경영난에 처해 있습니다." *김용석 기자: 지난해 우리나라가 돼지고기 수출로 벌어들인 돈은 연간 4억달러, 우리돈으로 4천억원어치가 넘었습니다. 이처럼 구제역 발생에 따른 수출 손실은 물론이고 국내 소비가 적은 돼지고기 등심과 안심,뒷다리 부분의 재고가 늘고 있어 돼지고기 가격을 불안하게 하는 요인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따라서 돼지값 하락으로 인한 양돈농가의 손실을 막기 위해서는 수출용 돼지고기 부위에 대한 국내 소비를 늘릴 수 있는 방안이 마련돼야 할 것입니다. 그러나 궁극적으로는 최단 시일내에 구제역을 완전히 퇴치해서 축산물 수출을 재개하는 일이 무엇보다도 중요합니다. *김주수(농림부 축산국장): "구제역 청정국가 획득을 위해서는 예방접종을 조기에 완료하고 예방접종된 가축에 대해 영구표식도 조기에 마쳐야 합니다. 이러한 표시된 가축이 매매되거나 도축장으로 이동할 경우 기록관리를 철저히 해야겠습니다. 만일 어느 한 농가라도 이러한 규정을 위반할 경우에는 구제역 청정국가 획득에 어려움이 봉착될 것입니다." *김용석 기자: 구제역 발생국이 축산물을 다시 수출하기 위해서는 우선 구제역 발생지 반경 10킬로미터 이내 가축에 대해 예방접종을 2차까지 끝내야 하고 그로부터 최소한 1년간 구제역이 발생하지 않아야 합니다. 이때 예방접종한 가축에는 반드시 낙인 등의 표시를 해야하고 유통과정을 철저히 기록해서 국제수역사무국에 보고해야 합니다. 국제수역사무국은 구제역발생국이 이러한 절차와 규정들을 제대로 지켰다고 판단될 때 구제역 청정국으로 인정하게 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부 농가의 반발로 낙인 등 표시작업은 물론 2차 예방접종도 끝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박호일(충남 홍성군 홍성읍 구룡리): "이렇게 동그랗게 오자 해 놓고 저 소 아무 이상 없다하면 서울 사람들이 믿겠어요. 백화점에서도 홍성산 소고기는 안 팝니다, 그렇게 써 붙였다는데 낙인 찍어 놓으면 더하지 아무나 확인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 아니예요. 그러니까 강 건너 불 보는 것이 아니라 불 보듯 뻔한거지." *김용석 기자: 일부 농가가 표시된 가축이 제값을 받지 못할 것을 우려해 낙인을 거부하고 있는 것입니다. 예방접종과 낙인작업이 지연될 수록 우리나라가 구제역 청정국 승인을 받는데 그만큼 늦어지게 되고 이로인한 피해는 결국 국내 축산농가 전체에게 돌아갈 수 밖에 없습니다. 방역당국과 해당지역 주민들의 헌신적인 방역활동에 힙입어 구제역이 발생한 6개지역 가운데 파주와 충주,용인 등 4개지역은 보호지역에서 해제돼 가축과 차량 등의 이동이 자유로워졌고 또한 화성,보령 등 나머지 발생지역도 이달안에 이동통제가 풀릴 전망입니다. 따라서 자칫 이제 구제역이 국내에서 아주 퇴치된 것으로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방역당국은 그러나 이미 국내에 침입한 구제역 바이러스가 아직도 어딘가에 잠복해 있지 않을까 경계심을 늦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김옥경(국립 수의과학 검역원장): "중국,타이완,몽고,러시아 등 주변국가에서 구제역이 계속 발생하고 있고 예방접종 전에 자연 감염됐거나 예방접종을 했더라도 항체 형성전에 감염됐다면 다시 발생할 수 있습니다. 또 구제역 바이러스의 특성상 발생지역 토양,사료 분뇨에 오염된 바이러스는 날씨가 차가워지면서 다시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방역은 지속실시해야." *김용석 기자: 전문가들은 구제역 재발을 막는데는 특히 축산농가의 협조가 중요하다고 강조합니다. *폴 키칭 박사(영국 퍼브라이트 연구소): "축산농가의 협조없이는 어떤 확산방지 프로그램도 효과가 없을 것입니다. 축산농가는 이것이 좋은 생각이란 점을 납득해야 합니다. 즉 구제역 확산방지가 축산농가 뿐 만 아니라 국가의 이익을 위한 것입니다." *김용석 기자: 구제역 비상대책 상황실입니다. 농림부와 수의과학검역원 직원들로 구성된 비상대책반에서는 구제역 방역을 지휘하고 피해농가의 민원접수를 24시간 지속하고 있습니다. *김도순(국립 수의과학 검역원 방역관): "결과가 나올 때까지 현재와 같이 출입자 통제,차량 통제,소독 철저히 방역 바랍니다." *김용석 기자: 피해농가들의 적절한 보상대책을 찾는데도 밤낮이 따로 없습니다. *김창섭(농림부 사무관): "도살처분 농가가 싯가 보상 받았기 때문에 3개월분 주면 끝나지 또 입식자금 줘야 하는거냐 이거요," *김용석 기자: 구제역 여부를 판정하는 국립수의과학검역원의 차폐실험실은 구제역 발생이후 지금까지 한 하루도 불이 꺼지지 않습니다. 언론에 처음공개된 차폐실험실은 들어갈 때와 나올 때 철저한 샤워와 장비소독을 마친 뒤 출입이 허용됐습니다. *신진호 박사(국립 수의과학 검역원): "불이 꺼진적이 없구요. 그래서 보통 일주일 정도씩 여기서 일을 하게 됩니다." *김용석 기자: 혈청검사 건수가 최근들어 줄어들었는데도 지금도 하루 평균 690건씩의 검사를 하고 있습니다. 구제역이 발생한 지 백여일, 지난 4월16일 이후에는 구제역이 발생하지 않고 있습니다. 일부에서는 이제 구제역이 퇴치된 것으로 생각하고 있기도 합니다. 그러나 구제역은 언제다시 고개를 들지 모르는 상황이어서 구제역 완전퇴치를 위해서 힘을 모아야 할 땝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