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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민주당의 낸시 펠로시 하원 원내대표는 16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편성한 '미국 우선주의' 예산안에 대해, 연방정부를 철저히 해체하려는 것으로 미국의 미래에 대한 모욕이라고 비판했다.

펠로시 원내대표는 이날 연방의회에서 기자들에게 "트럼프 예산안은 국민의 요구를 충족시키는 방법에서 연방정부의 역할을 철학적으로 불신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미 언론에 보도된 트럼프 정부의 2018회계연도 예산안(2017년 10월∼2018년 9월)은 트럼프 대통령의 공약대로 국방비와 국경 안보 예산을 큰 폭으로 늘리고, 나머지 부처의 예산과 프로그램은 대폭 줄이는 것이 골자다.

일부 부처의 예산 축소 규모를 보면 ▲환경보호청(EPA) 31% ▲국무부 18% ▲보건복지부 18% 등이다.

펠로시 원내대표는 "이 예산안은 (미국의) 미래에 정말로 모욕적인 것"이라며 의회에서 통과되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특히, 교육 예산이 110억 달러나 축소된 데 대해 "그것은 멍청한 경제"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