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정책 투어’ 논란 _코린치안스전과 상파울루가 승리했습니다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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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열린우리당이 지역별 정책 현안을 점검하겠다며 오늘부터 전국 투어에 나섰습니다. 야당은 사전 선거운동이라며 비난했습니다. 박주경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열린우리당이 국민과의 정책 데이트라고 이름 붙인 순회 간담회, 첫날인 오늘은 행정중심복합도시가 들어서는 충남.대전 지역이었습니다. 열린우리당은 여기서 호남고속철도 충남 지역 구간에 가칭 '공주역' 신설을 추진하겠다는 약속을 했습니다. <인터뷰>강봉균(열린우리당 정책위의장) : "중간역 신설은 매우 타당하고 합리적인 것으로 알고 있기 때문에 여러분께서 기대하셔도 좋겠다." 또 행정도시 편입 지역 주민들의 대체 토지 취득 요건 완화와 고속철 통과 철로변의 정비 사업 등 지역 민원들에 대해서도 긍정적인 답변을 했습니다. 이에 대해 한나라당은 여당이 지방 선거를 앞두고 실현이 불투명한 선심성 공약을 남발하는 것이라며 사전 선거 운동성 정책 투어를 중단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인터뷰>이방호(한나라당 정책위의장) : "민생 투어를 하면서 과열 조장하는 사전 선거 운동, 즉각 중지돼야 한다" 열린우리당의 오늘 간담회에는 당초 관계 부처 공무원들도 동행하도록 계획됐으나 사전 선거 운동 소지가 있다는 선관위 해석에 따라 취소됐습니다. KBS 뉴스 박주경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