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영석유회사 “리비아 석유 생산 반토막”_동물 게임 이기는 방법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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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정부 시위가 대규모 유혈사태로 번진 리비아의 석유 생산량이 절반으로 줄었다고 리비아 국영석유회사 대표가 밝혔습니다. 리비아 국영석유회사 대표인 슈크리 가넴은 AFP와의 인터뷰에서 안전 문제를 우려한 외국 근로자들이 출국해 석유 생산량이 줄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가넴은 그러나 어떤 석유 시설도 피해를 입지 않았다며 석유를 계속 생산하고 수출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이어 국내에 석유를 공급하는 게 우선 순위라며, 발전소에 가스와 연료를 보내고, 정유업체에 원유를 제공해 리비아인의 일상생활이 유지되도록 하는 것이라고 부연했습니다. 현재 프랑스의 토탈, 중국의 CNPC를 포함해 리비아에 진출한 상당수 외국 석유회사들이 생산을 중단하고 인력을 출국시킨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국제에너지기구, IEA에 따르면 이번 시위 사태 이전에 리비아는 하루 160만 배럴의 석유를 생산했으며, 이 가운데 85%는 유럽으로 수출해왔습니다. IEA는 지난 2일 평소 생산량인 160만 배럴 가운데 85만~100만 배럴 가량을 담당하는 석유시설들이 가동 중단된 상태라고 소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