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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국의 한 대학 연구소가 휴대전화의 발암 위험성을 경고했습니다. 특히 어린이는 가급적 휴대전화를 사용하지 말 것을 주문했습니다. 한승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미국 피츠버그대학의 암연구소가 내부 직원들에게 휴대전화 이용을 자제하라고 경고했습니다. 연구소는 로널드 허버맨 소장 명의로 연구진과 직원 등 3천명에게 전자파로 암이 발생할 수 있다는 경고가 담긴 메모를 전했습니다. 허버맨 소장은 이 문제가 논란이 있기는 하지만 암예방 차원에서 조언을 할 만한 충분한 자료가 있다면서 즉각 행동에 나설 것을 촉구했습니다. 특히 뇌가 발달 단계에 있는 어린이들은 긴급 상황에만 휴대전화를 사용해야 하며 성인 역시 휴대전화를 가급적 머리에서 멀리 떨어지게 하라고 말했습니다. <녹취>산제이 구프타(의학 전문가) : "휴대 전화를 사용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대신 귀를 바꿔 통화를 하는 등 조금만 주의를 기울이면 됩니다." 허버맨 암연구소 소장은 또 공공장소에서 휴대전화를 사용하면 다른 사람들까지 전자파에 노출된다며 간접적인 전자파 노출의 위험성도 지적했습니다. 이러한 경고는 그동안 휴대전화 사용과 암 사이에 아무 연관성이 없다는 다수 연구 결과와 미국 식품의약국의 입장과 배치됩니다. 미국 유타대학은 휴대전화 사용자들의 뇌종양 발생 빈도가 높지 않다고 밝혔으며, 프랑스와 노르웨이의 연구진도 비슷한 결론을 내린 바 있습니다. KBS 뉴스 한승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