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김포~제주 항공로 복선 추진_온라인 포커 관리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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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르면 내년 초부터 김포와 제주를 오가는 하늘길이 하나 더 생긴다. 국토해양부 관계자는 14일 "현재 단선(單線)인 김포~제주 항공로를 복선(複線)으로 늘리기로 하고 공군 등 관계기관과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현재 김포~제주 항공로는 김포에서 오산ㆍ광주를 거쳐 제주에 이르는 서해안 노선으로, 이 항공로 옆에 하늘길이 하나 더 생기게 된다. 고속도로의 경우 2차선 도로가 4차선 도로로 확장되는 것과 같다. 현재 김포~제주 항공로는 전체 운항 항공기의 약 40%인 하루 평균 500대의 항공기가 운항하며, 우리나라 항공로 가운데 가장 붐비고 있다. 특히, 제주로 가는 승객이 늘면서 국내선 수요가 해마다 증가하고 있고, 동남아와 중국 남부 등으로 가는 길로도 이용돼 혼잡도가 한계 상황에 이르렀다. 국토부는 공군 및 관계 기관과의 협의를 거쳐 이르면 내년 초부터 복선으로 개통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