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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성 앵커 :

인천지방 검찰청은 오늘, 1억원 이상의 가짜 영수증을 발급받은 5개기업의 대표부터 불러서, 이들이 공무원과 결탁 했는지 여부를 지금 캐고 있습니다.

취재 기자 현장을 연결합니다.

이정훈 기자!


이정훈 기자 :

네, 이정훈 입니다.


이윤성 앵커 :

어떻게 돼 가고 있습니까?


이정훈 기자 :

검찰은 1억원 이상의 가짜 영수증을 발급 받은 것으로 드러난 대동건설 등, 5개 기업체 대표와 경리 책임자를 차례로 불러 조사를 벌었지만, 뚜렷한 혐의점을 찾지는 못했습니다. 그러나 검찰은 이들 기업이 은행에 납부하게 돼 있는 세금을 이승록씨에게 직접 건네 줬다는 사실을 밝혀내고, 공모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검찰은 특히, 대동건설과 서울재강의 경우, 세금을 어음으로 지불 했다는 점을 중시해, 이들과 결탁여부에 대해서 집중 조사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이와 함께, 기업체 대표들이 제출한 취득세 영수증이, 검찰이 확인한 위조 영수증과 수억원의 차이를 보임에 따라, 이씨가 이들 기업체가 납부한 세금을 모두 착복하고, 세금을 분할 납부한 것처럼 꾸며... 꾸민 사실을 밝혀냈습니다. 이에 따라 검찰은 이씨가 착복한 수표의 계좌 추적을 통해, 이 돈의 행방을 밝혀 뇌물 상납고리 등에 대해 집중 조사를 벌일 방침 입니다.

검찰은 또, 영수증 대조 과정에서 새로운 위조 고무인이 찍힌 가짜 영수증을 추가로 밝혀내고, 안씨 등 이외에 조직적으로 세금을 횡령해온 세무공무원들이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한편 인천시 북구청은 오늘, 안영휘씨 등, 세금착복 피의자 4명의 부동산과 예금 등, 9건 싯가 7억7천4백만원 상당의 재산에 대한 추가 가압류 신청서를 인천지방법원에 제출 했습니다.

지금까지 인천지방 검찰청에서 KBS 뉴스, 이정훈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