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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북중 정상회담과 관련해 중국이 북한에 6자회담 복귀를 강조할 걸로 믿는다고 미국 정부가 밝혔습니다. 천안함 조사와 6자회담의 선후관계에 대해선, 천안함 조사가 상대적으로 먼저 끝날 것으로 본다는 말로 구체적인 언급을 피했습니다. 워싱턴 정인석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중국 방문에 대해 미국 국무부는 거듭 북한의 6자회담 복귀와 비핵화 조치 이행을 요구했습니다. 그러면서 고위급 회담이 열릴 경우 중국이 북한에 유일한 길은 6자회담 복귀라는 사실을 강조할 걸로 믿는다고 밝혔습니다. <녹취>크롤리(미국 국무부 공보 차관보) : "만일 중국 관리들을 만난다면, 중국은 북한의 유일한 길은 6자회담 복귀라는 점을 강조할 걸로 믿습니다." 그러나 수개월간 복귀를 미뤄온 북한이 이번에 어떤 결정을 내릴지는 알지 못한다고 유보적인 입장을 밝혔습니다. 천안함 조사와 6자회담의 선후관계에 대해서는, 천안함 조사가 6자회담에 앞서 상대적으로 일찍 끝날 걸로 예상한다고 밝혔습니다. <녹취>크롤리(미국 국무부 공보 차관보) : "현재 진행중인 한국 정부의 조사가 북한의 6자회담 복귀 결정에 앞서서 끝날 걸로 추정합니다." 조사 결과 발표가 의외로 빨라질 수 있다는 점, 또 북한의 6자회담 복귀가 그렇게 쉽지만은 않을 것임을 함께 시사한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선 천안함 조사, 후 6자회담 재개'라는 우리 정부의 분명한 입장과는 미묘한 차이가 있는 발언이어서 주목됩니다. 미국은 일단 천안함 조사와 김정일 위원장의 방중 결과를 모두 지켜보겠다는 입장으로 보입니다. 한편으론 가급적 6자회담의 틀을 유지하고싶다는 뜻도 우회적으로 밝힌 것으로 보입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정인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