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자지구 사망자 660명…국제사회 휴전 중재 계속 _환영 보너스로 베팅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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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의 가자지구 공격 12일째인 오늘 팔레스타인 사망자가 6백 명을 넘어서고 부상자가 3천 명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알려진 팔레스타인 사망자는 2백 명에 가까운 어린이를 포함해 6백60명, 부상자는 2천9백50명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이스라엘군이 피난민들이 대피해 있는 가자지구 내 유엔 학교 세 곳에 포격을 가해 적어도 35명이 숨지고 55명이 다친 것으로 알려지면서 이스라엘을 비난하는 국제사회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그동안 이스라엘을 옹호해 온 미국은 즉각적인 휴전을 원한다는 입장을 밝혔으며, 버락 오바마 대통령 당선자도 처음으로 민간인 희생에 대한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도 도저히 용납될 수 없고 절대 반복돼서는 안 되는 일이라며 이스라엘을 강하게 비판했으며, 베네수엘라는 자국 주재 이스라엘 대사를 추방했고 중국과 영국도 즉각적인 휴전을 촉구했습니다. 국제사회의 휴전 중재 노력도 계속돼 반기문 사무총장은 다음주 가자지구 사태 해결을 위해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을 방문할 계획이라고 밝혔으며, 프랑스와 함께 공동 중재안을 논의한 이집트는 휴전안 제안을 위해 이스라엘 측을 초청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스라엘은 이 중재안에 대해 매우 진지하게 검토하고 있다면서도 하마스가 계속 무기를 밀반입하고 이스라엘에 로켓을 발사하는 한 휴전에 응할 수 없다며 가자지구에 대한 전방위 공격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은 그러나 국제사회의 요구를 받아들여 한시적으로 가자지구에 대한 구호품 수송로를 개통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하마스는 하루 쉬고 하루 싸우는 방식의 격일제 전투로 체력을 비축하며 장기전에 대비하고 있다고 영국 일간 더 타임스가 보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