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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감사원이 등록금 인하 능력이 있는지, 전국 대학들의 재정 운용 실태에 대한 감사에 본격 착수했습니다. 교육과학기술부와 함께 어제부터 예비조사를 시작한 감사원은, 다음달에는 대규모 인력을 투입해 본 감사를 할 예정입니다. 최정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감사원의 예비조사 대상은 전국 30개 대학입니다. 재정 건전성을 살펴볼 필요가 있거나, 최근 등록금 인상률이 높은 15곳이 우선 포함됐습니다. 사립대 13곳과 국. 공립대 2곳입니다. 나머지 15곳은, 경영과 학사 관리 등에 부실 개연성이 있는 대학들입니다. <인터뷰> 김병석(감사원 사회문화감사국장) : "대학 재정의 구체적인 내용을 분석해서 등록금 책정의 기초자료로 제공하는 한편, 차제에 우리나라 대학 교육의 올바른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서..." 예산 집행 과정의 투명성과, 절차의 적정성 등을 집중 조사해 등록금 책정이 적절했는지, 인하할 요인은 없는지 등을 발굴하는 게 주된 목표입니다. 감사원이 예비조사 대상 대학을 공개하지 않았지만, 대학들은 잔뜩 긴장하며 말을 아끼고 있습니다. <녹취> 사립대 관계자 : "저희 대학도 지금 이것에 대해 어떻게 말씀을 드리면 될지 대학 입장을, 현재 정리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내심 등록금 인하의 책임을 대학에만 떠넘기려는 과도한 조치라며 불만을 터뜨리고 있습니다. 감사원은 오는 27일까지 예비조사를 마친 뒤 다음달에 본 감사를 할 예정입니다. 300여 명이 투입되는 본 감사에는 이번 예비조사를 받지 않은 대학들도 포함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KBS 뉴스 최정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