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자평화인권당·가자환경당, 더불어시민당 비례배제 반발_부자 사상가에게 돈 버는 방법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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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여권 비례연합정당인 더불어시민당에 참여했던 '가자 평화인권당'이 자신들의 후보가 더불어시민당 비례대표 후보에서 배제된 데 대해 반발하며 독자후보 공천과 연합 탈퇴를 선언했습니다.

'가자 평화인권당'의 최용상 공동대표는 오늘(23일) 기자회견을 열고 "더불어민주당이 주도하는 범여 비례연합정당 플랫폼 안에 강제징용 정당을 실컷 써먹고 문밖으로 쫓아낸 것은 전국 23만 강제동원 피해자들의 권리를 무참히 짓밟는 짓"이라고 규탄했습니다.

이어 "지금 더불어민주당이 하는 행태는 일본 아베 신조 총리보다도 더 나쁜 짓"이라며 "선거기간 민주당 당사 앞에서 연일 기자회견과 집회를 열고, 총선에 우리 당 비례대표를 내 국민들에게 호소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민주당이 강제징용을 말한다면 그 입을 찢어버릴 것"이라는 등 원색적인 표현으로 비난했습니다.

'가자 평화인권당'은 더불어시민당 참여를 결정한 뒤 지난 20일 중앙위원회 대회를 거쳐 단일 후보로 최용상 대표를 선출해 시민당에 후보로 추천했습니다. 최 대표는 강제징용 분야에서 15년 이상 활동한 인물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나 더불어시민당은 최 대표에 대해 '박근혜 전 대통령 행사 등에 사진이 찍혔다'는 이유로 '부적격' 통보를 했고, 최 대표는 그런 사실이 없다며 소명 기회를 요청했으나 그 기회를 부여받지 못했다고 이들은 주장했습니다.

역시 자신들의 후보가 더불어시민당 비례후보 선정에서 탈락한 '가자환경당'도 입장문을 내고 "비례대표 추천을 보는 우리 당과 플랫폼 정당의 관점이 너무나 다르다는 것을 이번에 잘 확인했다"면서 더불어시민당을 비판했습니다.


가자환경당은 "현장 활동가와 사회 역량가와 고도의 전문가를 자신만만하게 추천했지만, 더불어시민당의 기준은 과연 무엇인지 도저히 이해할 수 없었다"면서 "저희는 파트너가 아닌 일방적 심사대상이 될 줄은 전혀 몰랐지만, 코로나 등 작금의 위기의 시절에 대의를 따르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