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내 메르스 의심 증세 관련자들 대부분 음성 판정…예방 관찰자 147명_스타 베트 베타노_krvip

군 내 메르스 의심 증세를 보였던 관련자들이 검진 결과 대부분 음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국방부는 최근 검사에서 메르스 음성 판정을 받은 확진환자 공군 김모 원사와 손모 소령, 이모 대위 등에 대한 메르스 재검 결과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민간병원에 메르스 의료지원을 나갔던 군 간호장교 이모 대위는 양성과 음성 경계 상황에 있어 재검이 필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로써 군 내 메르스 관련자는 확진환자인 공군 김모 원사를 비롯해 의심환자 4명, 밀접 접촉자 7명이 됐습니다. 새로운 의심환자, 밀접 접촉자와 생활한 장병들도 예방을 위해 부대 내 별도 시설 등에 격리되면서 예방 관찰자도 147명으로 다시 늘었습니다. 군 당국은 최근 검사에서 메르스 음성 판정을 받은 확진환자 김모 원사와 의심환자 세 명의 경우 몇 차례 추가 검사를 거쳐 음성이 최종 확인될 경우 격리 해제할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