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령 자금 54억 LKe 뱅크 입금 확인” _뉴트로 캐릭터 무역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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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BBK 주가 조작 횡령 자금 가운데 일부가 이명박 후보가 대주주였던 LKe 뱅크에 입금됐다는 의혹을 통합신당이 제기했습니다. 한나라당은 이 후보와는 무관하다며 반박했습니다. 전종철 기자입니다. <리포트> BBK 후신인 옵셔널 벤처스 코리아의 주가 조작 횡령 자금은 384억 원. 검찰 수사 자료에는 이 가운데 50억 원과 54억 원이 각각 오리엔스 캐피탈에 입금된 것으로 나와 있습니다. 대통합민주신당은 이 가운데 54억원은 2001년 10월에 이명박 후보가 대주주인 LKe 뱅크에 입금된 것으로 확인됐다며 이 후보 연루 의혹을 제기하고 검찰의 재수사를 촉구했습니다. <녹취> 정봉주(대통합 민주 신당 의원) : "수표 추적만 하더라도 엘케이 이뱅크로 간 걸 확인 가능하다. 검찰이 확인하기 싫었거나 안한 것이다." 한나라당은 54억원 입금된 2001년 10월은 이 후보가 김경준씨와 결별한 지 반 년 뒤라며, 따라서 이후보와는 무관한 일이라고 반박했습니다. 그러면서 김경준씨의 도움 없이는 구할 수 없는 계좌 자료를 입수하고 있다며 신당과 김씨의 공모 가능성을 제기했습니다. <녹취> 박형준(한나라당 대변인) : "정 의원의 폭로를 보면 김경준이 돌아와서 벌일 폭로극의 리허설을 보는 듯하다." 정봉주 의원은 이명박 후보가 결별 이후에도 LKe 뱅크 대주주로 남아있었다고 재반박했고 박형준 의원은 이 후보에게 한 푼이라도 흘러들어간 증거부터 내놓으라고 맞섰습니다. KBS 뉴스 전종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