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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을 방문중인 가수 김연자씨가 어제 평양 봉화예술극장에서 두번째 공연을 가졌다고 북한 방송들이 전했습니다. 김씨는 북한 민요와 가요들을 섬세하고 특색있게 불러 관중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으며 마지막으로 '다시 만납시다'를 열창하자 관람객들이 뜨겁게 화답했다고 방송들은 보도했습니다. 김일성 주석의 90회 생일 행사의 하나인 제20차 4월의 봄 친선예술축전에 참가하기 위해 지난 4일 방북한 김씨는 지난 6일 평양 4.25 문화회관에서 첫 공연을 가졌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