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 산간 고립 주민에 구조대 파견 _베토 카레로의 핫휠 쇼_krvip

육군은 오늘 강원도 인제군 인제읍 한계 2리와 양양군 서면 오색리 등 산간지역에 고립된 주민을 구조하기 위해 병력 4백여 명을 투입하고 헬기 13대를 대기하도록 했다고 밝혔습니다. 12사단 장병 3백여 명은 오늘 오전 8시쯤 산사태로 통신이 두절된 한계 2리의 주민 7백여 명을 구조하기 위해 라면과 식수, 의약품 등을 챙겨 도보로 출발했습니다. 장병들이 산을 넘어 8시간쯤 뒤 마을에 도착해 헬기 착륙 지역을 확보하는대로 UH-60, UH-1H 등 헬기 13대가 출동해 주민들을 인근 안전한 마을로 이송할 계획입니다. 또 오색리 오색 약수터 일대에 고립된 피서객과 상인 백여 명을 구조하기 위해 8군단 특공대 백 7명이 긴급 투입되는 등, 17개 부대 2천 35명의 병력과 중장비가 투입돼 수해 지역에서 긴급 지원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육군은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