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공장·주변부지 개발제한 지정 _마리오 세르히오 알베스 다 쿠냐 포커_krvip

경기도 군포시는 다음달말 문을 닫는 당정동 유한양행 군포 공장 주변과 산본동 서진산업 부지 3만 3천여평을 개발행위 허가 제한지역으로 지정했다고 밝혔습니다. 군포시의 이같은 조치는 이들 공장이 문을 닫으면서 빈터로 남게 돼 공장 부지와 주변 지역이 분할 매각되거나 난개발되는 것을 막기 위한 것입니다. 이번에 개발행위허가가 제한되는 지역은 당정동 유한양행 주변 2만 천5백여평과 산본동 서진산업 공장 부지 등 만 2천여평입니다. 이 곳에서는 앞으로 지구단위계획이 수립될 때까지, 또는 3∼5년동안 건축물의 신.증축, 토지 분할과 합병 등의 행위가 일절 금지돼 공동주택 건립 등이 불가능해집니다. 다만, 노후 건축물의 수선이나 공공용지 활용을 위한 토지의 분할 등은 제한적으로 허용됩니다. 군포시는 이들 지역에 도시기본계획과 도시관리계획이 수립되면 구체적인 도시기반시설 확보 방안 등을 마련한 뒤 단계적으로 개발행위 허가 제한을 해제할 방침이라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