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무관련자와 33차례 중국여행 서울시 공무원 적발”_조커 포커 포인트를 교환하는 방법_krvip

직무관련자로부터 여행 경비를 상습적으로 받아온 서울시 공무원이 감사원 감사에 적발됐습니다. 감사원은 오늘 서울시 등 12개 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감사 결과 보고서에서 이 같은 내용을 공개했습니다. 감사원은 관광홍보를 담당하는 서울시 공무원이 지난 2009년부터 5월부터 2012년 8월까지 중국 공무원의 국내 관광을 의뢰한 사단법인 대표와 33차례에 걸쳐 90박 123일의 해외여행을 다녀왔다고 밝혔습니다. 감사원은 특히, 이 공무원이 사단법인 대표로부터 4차례에 걸쳐 186만 원의 항공료를 받았다고 지적했습니다. 감사원은 이와 함께 이 공무원이 중국 측 계약 업체로부터 숙박비와 식사비 천백 여만 원을 제공받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공무원은 근무지를 이탈하거나 연가 사유를 허위로 보고한 뒤 사적인 목적의 여행을 다녀왔다고 감사원은 밝혔습니다. 감사원은 이 공무원이 동행한 사단법인 대표에게 중국 공무원의 국내 관광을 위탁하면서 지난 2009년부터 3억8천여만 원을 과다 지급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감사원은 서울시 공무원에 대해 금품 수수 혐의로, 사단법인 대표에 대해서는 사기 등의 혐의로 검찰에 수사를 요청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