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짜 교통사고 수억원 챙긴 보험사기단 붙잡혀 _루아지뉴와 베테 이모_krvip

가짜 교통사고 수억원 챙긴 보험사기단 붙잡혀 _축구 도박 스캔들_krvip

가짜로 교통사고를 내고 보험금을 챙긴 보험사기단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일부러 교통사고를 낸 뒤 수억 원의 보험금을 챙긴 혐의로 사채업자 김모 씨 등 4명을 구속하고 35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김 씨 등은 가해자와 피해자의 역할을 나눠맡고 지난 2003년 서울역 근처에서 승용차로 오토바이를 들이받은 것처럼 꾸며 보험금 440만 원을 받아 챙기는 등 11개 보험회사를 상대로 90 차례에 걸쳐 모두 2억 3천만 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조사결과 주로 가족이나 연인 사이인 이들은 소액보험금 지급 때 사실 확인 절차가 미흡하고 상당수 소규모 병의원들이 교통사고 환자라면 무조건 입원시켜주는 관행을 이용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진단서를 끊어준 병원 21곳에 대해서도 허위 진단서 발급 여부 등을 수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