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명적 피부암 흑색종에 관한 거짓과 진실”_실행기 슬롯_krvip

가장 치명적인 형태의 피부암인 흑색종에 관해서는 사람들이 잘못 알고 있는 것들이 적지 않다. 미국 흑색종연구학회는 흑색종의 거짓과 진실(myths and facts)을 정리해 발표했다고 헬스데이 뉴스가 8일 보도했다. (거짓) 피부를 햇볕에 노출시켜도 피부가 타지만 않으면 피부암이 발생하지 않는다. (진실) 피부의 햇볕 노출은 그 정도에 관계없이 피부암으로 이어질 수 있다. 피부를 햇볕에 태우지 않는 사람에게도 흑색종이 발생할 수 있다. (거짓) 태닝 베드(tanning bed)는 '진짜 햇볕'이 아니기 때문에 안전하다. (진실) 전혀 그렇지 않다. 태닝 베드는 대부분 자외선A(UVA)를 사용하고 있다. UVA는 피부의 깊은 층을 파고들기 때문에 흑색종 위험을 높일 수 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태닝 베드를 암을 유발할 수 있는 것으로 규정하고 있다. 미국암연구소(NCI)는 한 달에 한 번 이상 태닝 베드를 사용하는 여성은 흑색종 위험이 55% 높아진다고 밝히고 있다. (거짓) 선크림은 하루 한 번만 바르면 햇볕에 의한 피부손상을 막기에 충분하다. (진실) 선크림은 햇볕에 노출되고 있는 동안은 자주 발라야 한다. 땀이나 물에 씻겨버릴 수 있기 때문이다. (거짓) 선크림을 적절히 바르면 흑색종을 막을 수 있다. (진실) 선크림이 피부암을 막는 데는 도움이 되지만 최소한의 효과밖에는 없다. 햇볕 노출을 줄이고 피부를 보호할 수 있는 옷과 장비를 착용하는 것도 중요하다. (거짓) 피부에 생긴 점이 여러 해에 걸쳐 모양이 변하고 있지만 커지지만 않으면 흑색종이 아니다. (진실) 흑색종은 대부분 전부터 있던 점이나 모반에서 발생한다. 모양이 변하는 점이나 모반은 모두 전문의의 검사를 받아야 한다. 특히 모반이 많은 사람은 주기적으로 피부과전문의에게 전신검사를 받아야 한다. (거짓) 흑색종은 피부의 햇볕을 받는 부위에서만 발생한다. (진실) 일부 형태의 흑색종은 햇볕 노출과 무관하게 음부, 직장, 구강, 발바닥, 손바닥 등 의외의 신체부위에서 나타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