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감 이틀째…외환시장 동요 등 집중 점검 _포커클럽은 어떤 곳인가요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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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는 오늘 법사위와 기획재정위 등 13개 상임위원회 별로 이틀째 국정감사를 진행했습니다. 기획재정부에 대한 재정위 국감에서는 전세계적인 금융위기 여파로 1,320원 대까지 폭등한 환율 문제 등 국내 외환시장의 동요와 정부 경제팀의 신뢰 문제에 대해 의원들의 질의가 쏟아졌습니다. 답변에 나선 강만수 장관은, 현 상황은 기본적으로 시장의 신뢰보다는 경제적 요인에 의한 것으로 본다고 말하고, 지금 같은 어려운 상황에서는 정부뿐 아니라 시장 참가자들도 이성적으로 대처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법사위의 헌법재판소에 대한 국감에서는 연내 결정을 앞두고 있는 종부세 세대별 합산 과세의 위헌 여부가 쟁점이 됐습니다. 또 서울시교육청에 대한 교육과학기술위 국감에서는 학원 관계자로부터 자금을 차용한 공정택 교육감에 대해 책임공방이 벌어졌고, 행정안전위의 행안부 국감에서는 정부의 자료제출과 전.현 정부 책임론을 놓고 여야가 공방을 벌이면서 한 때 정회되기도 했습니다. 이 밖에 외교통상부 국감에서는 북한 핵시설 재가동 움직임에 대한 대책이, 주택공사에 대한 국감에서는 주공의 땅장사와 방만 경영 등이 쟁점이 됐고,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 국감은 YTN 노조원 집단해고 진상조사단 구성을 놓고 여야가 공방과 정회를 거듭하면서 파행을 겪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