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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가 입수한 태블릿PC를 개통한 사람으로 지목된 김한수 청와대 뉴미디어 행정관.

그는 대선 당시 박근혜캠프에 합류했고, 인수위에서는 SNS 홍보팀장을 맡았습니다.

그 이전에는 유통업체 대표로 일하던 사람이었습니다.

그가 어떻게 청와대 행정관으로 입성할 수 있었을까?

김한수 행정관의 과거 집 주소는 최순실 씨의 '비선 아지트'로 알려진 장소의 바로 뒤쪽 건물로 확인됐습니다.

최순실 씨에게 전화기를 건네며 시종일관 깍듯한 모습을 보이는 이들.

역시 청와대 직원들입니다.

화면 속 여성은 유명 헬스트레이너 출신인 윤전추 행정관입니다.

윤 행정관은 청와대 채용 당시 이례적으로 3급으로 입성해서 논란이 됐는데, 최순실 씨의 개인 트레이너였다는 의혹도 제기됐습니다.

<녹취> 조응천(더불어민주당 의원/지난 9월) : "윤전추 행정관의 청와대 입성도 최순실 씨와의 인연이 작용한 것이라는 얘기가 있습니다."

한 시사 주간지는 최순실 씨 전 남편의 아들이 2014년까지 청와대 행정관으로 근무했다는 의혹까지 제기했습니다.

사실 관계가 확인되지 않은 가운데 청와대는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습니다.

대통령 주변에 있는 최순실의 사람들이 확인되면서 그의 영향력이 어디까지였는지 의문은 커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우한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