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뼈있는 쇠고기, 연령불문 수입” 압박 _인터넷 광섬유 카지노_krvip

<앵커 멘트> 미국은 OIE의 조처에 대해 한국의 움직임을 주시하겠다며 정부와 의회 업계가 함께 쇠고기 수입재개를 압박하고 나섰습니다. 특히 뼈있는 쇠고기와 30개월 이상의 쇠고기까지 모두 수입할 것을 강력히 요구하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 워싱턴에서 이현주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미국 농무부는 공식 성명을 통해 이번 국제수역기구의 평가를 계기로 미국의 무역 파트너들에게 쇠고기의 수입을 전면 재개하도록 촉구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특히 모든 연령대에서 나온 미국 쇠고기와 제품이 안전하다는 게 확인됐다면서 우리 나라에 대해서는 30개월 미만의 쇠고기만 수입하도록 하고 있는 기준 철폐까지 요구할 가능성을 강력히 시사했습니다. 이와 함께 모든 종류의 쇠고기라는 말로, 뼈 있는 쇠고기 수입까지 강력히 압박했습니다. <녹취>론 디헤이븐(미 농무부 동식물검역국장): "따라서 이번 판정의 과학적인 결과를 바탕으로 무역 상대국들과 이 문제를 논의해 나갈 것입니다." 미국 무역대표부측도 이번 국제 수역 사무국의 판정에 따라 한국이 약속한 사항을 지킬 것인지 두고 보겠다고 밝혔습니다. <녹취>미 무역대표부 관계자: "지난 4월 2일 노대통령이 OIE의 판정을 존중하겠다고 밝힌바 있으니까요." 미국 정부는 각 나라가 국제기준에 맞춰 빠른 시일내에 조처를 취하도록 가능한 모든 수단을 사용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한국 등을 겨냥해, 이번 판정을 반영해 시장 개방 시간계획을 준수해야 한다고 통보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밖에 미 의원들도 이번 판정을 쇠고기의 연령 철폐를 포함하는 강력한 시장 개방의 계기로 삼을 것임을 잇달아 표명하고 나섰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이현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