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佛 갈등 심화…사르코지 런던 방문 취소_프로젝트로 돈을 벌다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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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연합 차기 집행위원단 인선을 둘러싸고 자존심 대결을 펼쳤던 프랑스와 영국의 갈등이 심화되고 있습니다. 양국 정부는 당초 외교 채널을 가동해 조율 중이던 니콜라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의 영국 런던 방문 계획을 전격 중단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앞서 영국 브라운 총리 측은 캐서린 애슈턴이 EU 외무장관에 임명된 뒤 EU 집행위원 인선에서 영국이 완전한 승리를 거뒀다고 주장했습니다. 반면 사르코지는 EU 정상회의 상임의장에 토니 블레어 대신 벨기에의 헤르만 판롬파위가 선출되고, 바르니에 전 외교장관이 EU의 역내시장 담당 집행위원에 임명되자 "프랑스는 승자, 영국은 패자가 됐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