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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사들이 환율 급등으로 수익 보전에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중견 여행업체 여행박사가 환율보장제를 전격 시행하기로 해 눈길을 끌고 있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여행박사는 최근 환율이 인상되더라도 상품 구매를 완료한 고객에게는 추가로 요금을 청구하지 않는 환율보장제를 도입했다. 최근 달러당 환율이 하루 이틀새 100-200원을 등락하는 바람에 하나투어, 모두투어 등 대부분의 여행사가 환율에 따라 상품가격을 조정하는 정책을 구사하는 상황이라 여행업계는 여행박사의 이같은 결정을 의외로 받아들이고 있다. 여행박사는 환율 상승으로 상품 가격에 추가 요금 청구시 고객과 마찰이 불가피해 고객 만족과 고통 분담 차원에서 환율 보장제를 시행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여행박사는 고객이 여행상품 가격을 완납한 뒤에는 환율이 뛰어도 추가요금을 요구하지 않는다는 방침에 따라 달러를 통용하는 상품은 물론 유로화, 엔화, 위안화 등 각 지역의 모든 상품에도 환율 보장제를 적용한다. 기존에 추가요금을 낸 고객에게는 환불을 해주고 추가요금 발생으로 상품 구매를 취소한 고객도 상품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할 예정이다. 반면 상품을 구입한 후 환율 하락 등의 이유로 상품 가격이 내려갈 때는 가격에서 발생하는 모든 차액을 고객에게 지급해 조기예약이나 상품 가격을 미리 완납한 고객에게 불이익이 가지 않도록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