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10번째 지카 환자 발생…태국 여행한 30대 남성_테이블을 떠날 때 요금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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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을 여행하고 돌아온 30대 남성이 국내 10번째 지카 바이러스 감염자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질병관리본부는 지난달 31일부터 태국 파타야 지역을 여행하고 지난 8일 입국한 K 씨(35)의 혈액과 소변에서 지카 바이러스가 검출됐다고 20일 밝혔다.

K씨의 건강은 현재 양호한 상태로 현재 추가 검사를 받고 있다.

질병관리본부는 K 씨와 귀국한 동행자 등을 상대로 추가 역학조사를 하고 있다.

K씨가 지카 바이러스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국내 지카 바이러스 감염자는 10명으로 늘었다. 9번째 환자가 확진 판정을 받은 지 23일 만이다.

지난달 29일에는 베트남에 다녀온 40살 여성이 지카 바이러스 양성 확진 판정을 받은 바 있다.

질병관리본부는 한국인 환자들이 지카 바이러스를 전파할 가능성은 희박하다고 밝혔다.

질병관리본부는 "국내 추가 전파 방지를 위해 모기감시와 방제작업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며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예방수칙을 준수하고, 임신부는 지카 바이러스 발생 지역으로 여행을 연기하라"고 당부했다.

질병관리본부는 "지카 바이러스 발생국가가 계속 확대되는 만큼 해외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경우 질병관리본부 홈페이지(http://www.cdc.go.kr)와 모바일 사이트(http://m.cdc.go.kr)를 통해 지카 바이러스 발생국가 현황을 확인해달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