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한미 엇박자’ 논란에 “한미 의견 달라도 행동 통일”_카지노 글자 글꼴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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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양국이 올 12월로 예정된 공군 연합훈련 '비질런트 에이스'를 사실상 유예하는 과정에서 한미 간 엇박자 논란이 불거진 것에 대해 청와대가 이낙연 총리의 과거 발언을 인용해 "서로 의견은 다를 수 있어도 한미가 행동을 통일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오늘(22)일 브리핑에서 외신을 중심으로 한미 간 엇박자 논란이 나오는 데 대한 청와대 평가를 묻자 "이미 어제 국방부에서 충분히 설명한 것으로 안다"면서도 이같이 답했습니다.

김 대변인은 "그동안 언론 보도에 따르면 한국이 과속하고 있다고 나온 것 아니겠느냐"고 반문하며 "그런데 비질런트 에이스 유예의 문제는 전혀 그렇지 않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거의 보도되지 않았던데 브룩스 주한미군 사령관과 주한 유엔군사령부(UNC)에서 나온 발표문을 보면 계속 문제 되고 있다고 보도됐던 군사분야 합의서에 대해 UNC와 브룩스 사령관이 한미 간 충실히 같이 이행하겠고 이행하고 있다는 취지의 성명도 나왔다"며 "그 점을 참조해주기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북미 간 실무협상이 지연되면서 바로 고위급 협상이 추진되고 있는 상황에 대해선 "폼페이오 발언 문맥상으론 스티브 비건 미국 국무부 대북정책 특별대표와 최선희 북한 외무성 부상의 실무회담을 건너뛰고 고위급 회담하는 것으로 보이는데 실제로 어느 정도 일이 진척됐는진 현재로선 제가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현재로선 북미 2차 정상회담이 순조롭게 진행되길 바라고 있고, 김정은 위원장의 서울 답방도 예정대로 올해 안에 이뤄지길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김 대변인은 2차 북미 정상회담이 연초에 이뤄지게 되면 그 전에 김 위원장 답방 추진을 하느냐는 질문에 "1월 이후에 북미 정상회담이 이뤄진다는 건 어디까지나 익명 관계자 발언을 인용한 보도"라며 "확정된 내용이 아니고 현재 북미 간에 북미 2차 정상회담을 위해서 다양하게 의견 교환하고 있는 걸로 알고 있기 때문에 좀 더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답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