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흥주점 매출액 절반이 봉사료” _보너스가 포함된 홈 베팅_krvip

유흥주점이 여종업원의 봉사료를 부풀리는 수법으로 매출액을 줄여 세금을 탈루하는 행태가 늘면서 봉사료가 매출액의 절반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재경위 소속 열린우리당 문석호 의원은 오늘 국세청 국정감사에서 감사원 자료를 인용해, 지난 99년 매출액의 34.2%이던 봉사료의 매출액 대비 비중이 지난 2003년에는 48.6%로 늘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에비해 특별소비세 부과 실적은 지난 2001년 2천 백억원에서 지난 해 천 381억원으로 줄었다고 문 의원은 밝혔습니다. 문석호 의원은 이같은 통계는 유흥주점이 봉사료를 과다계상하는 수법으로 세금을 탈루하는 행위가 관행화돼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면서 철저한 세무조사를 촉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