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 “국방부 전역병 봉급 14억원 지급 안해” _단어로 빙고 카드 생성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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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원은 국방부에 대한 감사결과 전역한 군인 2만 8천여명에게 봉급 14억 535만원을 지급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감사원은 오늘 감사 결과 발표를 통해 국방부에 대해 이런 사실을 적발한 후 전역병 봉급을 추가로 지급하고 보수지급 업무를 철저히 할 것을 요구했지만 아직 시정되지 않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국방부는 전역하는 달의 보수 전액을 지급해야 하지만 올 7월부터는 복무기간이 2년 미만인 전역 사병에 대해서는 전역일까지로만 계산해 봉급을 지급하도록 규정을 변경했습니다. 이에따라 지난 8월과 9월, 전역병 2만 8천 974명이 한사람당 평균 4만 8천 600원씩 모두 14억 535만원의 봉급을 덜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고 감사원은 지적했습니다. 감사원은 또 군 간부 9명은 자기 집을 보유하고 있는데도 전세금을 대부받고 원금과 이자 5억 9천 584만원을 상환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이와함께 국방시설본부가 2007년과 2008년에 강릉시에 정비중대를 창설하면서 분할 발주를 해 일괄 발주때보다 7억 5천 6백만원을 더 지급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지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