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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경제가 10년 만의 최고 호황을 누리고 있다고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오늘 전했다.

미 상무부에 따르면 지난 3분기(7~9월) 미국의 실질 국내총생산(GDP)은 17조 1,700억 달러, 우리 돈으로 1경 8,680조 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의회예산처가 지난 6월 전망한 잠재 GDP 17조 1,300억 달러(1경 8,640조 원)를 소폭 뛰어넘는 수준이다.

물가상승분을 반영한 명목 GDP 기준으로도 명목 잠재 GDP를 앞질렀다.

잠재성장력은 물가 상승으로 이어지지 않는 범위에서 모든 생산요소를 투입해 달성할 수 있는 최대 생산능력을 의미한다.

즉, 3분기 경제성장이 잠재성장 수준을 뛰어넘었다는 의미다.

미 GDP가 잠재 GDP를 웃돈 것은 2007년 4분기 이후로 근 10년 만의 처음이다.

월스트리트저널은 "미 경제가 모든 생산능력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있다는 또 다른 이정표"라고 평가했다.

미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에는 희소식이 될 것으로 보인다.

실질 GDP가 잠재 GDP를 웃도는 격차만큼 물가에 상승 압력으로 작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인플레이션 목표치를 밑돌고 있는 저물가 탓에 금리 인상 타이밍을 저울질하는 연준으로서는 한결 부담을 줄일 수 있다는 뜻이다.

[사진출처 : AP=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