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통신업계 지각변동 예상 _포키 스킬 게임_krvip

⊙앵커:국내 통신업계에 지각변동이 예상됩니다. 최근 KT의 민영화에 이어서 다음 달에는 국내 최대의 광케이블망과 동축케이블망을 갖고 있는 파워콤이 매각되기 때문입니다. 취재에 송종문 기자입니다. ⊙기자: 통신업계는 지난 1년여 동안 이동통신사 016과 018의 합병, 011의 017 인수 등으로 큰 변화를 겪었습니다. 최근 KT 완전 민영화에 이어 다음 달에 파워콤의 매각으로 통신업계는 또 한 차례 격변을 맞게 됩니다. 파워콤은 국내 최대의 광케이블과 동축케이블망을 갖고 있어서 제2의 KT라고도 불립니다. 특히 이 케이블망은 ADSL의 100배에 가까운 용량을 가진 차세대 주력망입니다. ⊙서사현(파워콤 사장): 동축 케이블 하나로 방송서비스는 물론 초고속 인터넷 그리고 인터넷전화 등 앞으로 방송과 통신이 융합되는 각종 서비스를 동시에 제공할 수 있는 체제를 갖추고 있는 것이 파워콤입니다. ⊙기자: 현재 파워콤에 가장 눈독을 들이고 있는 회사는 데이콤과 하나로통신입니다. 파워콤을 인수하는 회사는 KT, SK텔레콤과 더불어 통신 3강 체제의 한 축이 될 전망이어서 인수희망업체들은 수천억원의 자금을 끌어모으며 일전을 대비하고 있습니다. KBS뉴스 송종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