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폭이 사행성 PC방 총판” _팔 카지노 문신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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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사행성 PC방과 게임장이 폭력조직의 자금줄 역할을 했다는 사실이 속속 드러나고 있습니다. 충북 청주에서는 한 폭력조직이 사행성 PC방의 지역 총판 역할을 해 오다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이승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경찰이 압수에 나선 청주시내 한 사행성 PC방입니다. 불법 도박 프로그램을 깔아 놓고 불과 1 주일 만에 6천여 만 원의 부당 이익을 올렸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이 사행성 PC 방은 폭력조직의 자금줄이었습니다. 영업 이익의 60 %가 청주시내 모 폭력조직 간부인 38 살 채 모 씨 등에게 돌아갔습니다. 게임장에 설치하는 PC를 제공하는 대신, 임대료와 가게 운영비는 투자자가 부담하도록 하고 수익의 60 %를 챙겼습니다. <인터뷰> 이동섭 (충북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장): "게임을 설치할 여건이 안되면, 총책이 PC를 싹다 설치해 주고, 이럴경우 이익의 60%를..." 이들이 개설한 같은 이름의 사행성 PC방 만 충북지역에 8 곳에 이릅니다. 이들 사행성 PC방을 통해 폭력조직으로 흘러 들어간 자금 만 30~40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경찰은 추정하고 있습니다. 조직 폭력배가 사실 상 프렌차이즈 도박 PC방의 지역 총판 역할을 해온 것입니다. 경찰은 채 씨와 폭력 조직원 등 3 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추가 혐의 확인에 나섰습니다. 또 이들이 PC방 개설 뿐 아니라 상품권 유통 등 게임시장 전반에 걸쳐 광범위하게 개입한 정황을 포착하고, 수사를 확대할 방침입니다. KBS 뉴스 이승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