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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뼈 밀도가 낮아지는 '골다공증' 환자가 늘고 있습니다.

가벼운 충격에도 쉽게 골절될 수 있어 요즘 같은 겨울철에는 특히 주의가 필요합니다.

강나루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집안 일을 하다 방 안에서 발을 헛디뎌 넘어진 전해수 할머니.

엉덩방아를 찧는 정도였지만 고관절이 부러져 수술을 받아야했습니다.

뼈에 구멍이 생기는 '골다공증' 때문에 뼈가 약해졌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전해수(골다공증 환자) : "정신이 깨 나 가지고서는 이제 어유 나 다리 부러졌는가벼 아이고 다리 부러졌는가벼. 드러누운 자리에서 꼼짝달싹도 못하고 왔어요."

지난해 이 골다공증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만 79만 명으로, 5년 전보다 30퍼센트 늘었습니다.

골다공증은 호르몬의 영향으로 주로 폐경 이후 여성에게서 발견되는데, 가벼운 충격에도 쉽게 골절되거나 척추뼈가 찌그러지면서 극심한 통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이 때문에 요즘 같이 눈이 많이 내리고 추운 날에는 특히 주의해야 합니다.

<인터뷰> 정인호(정형외과 전문의) : "골다공증이 무섭다고 하는 이유가 아무 증상이 없이 갑자기 뼈가 약해지면서 골절이나 그런 걸로 발전을 하기 때문에.."

전문의들은 뼈 건강은 2,30대에 좌우되는 만큼 과도한 다이어트를 삼가고, 칼슘 섭취를 충분히 하는 게 중요하다고 조언합니다.

KBS 뉴스 강나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