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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지난 8일 종각역 지하상가 가스누출 사고원인은 기계실 냉난방기 배관에서 가스가 샜기 때문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상인들은 이번 조사로 냉난방 시설의 총체적인 부실공사가 드러났다며 분개하고 있습니다. 박예원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냉난방 배기 통로에서 연기가 새어나옵니다. 몇 분 지나지 않아 앞이 안 보일 만큼 퍼지더니 곧 지하상가를 가득 채웁니다. 연막실험을 한 결과 연기가 새는 부분은 다섯 곳 이상, 조금씩 새는 부분까지 더하면 수십 곳이나 됩니다. 소독용 연막으로 다시 실험을 해도 결과는 똑같았습니다. 대부분 배관이 이어지는 부분에서 샜고 특히 지하 1층으로 올라가는 배관에 집중됐습니다. <인터뷰>강계명 (종각지하상가 번영회 회장) : "연막 나온 거 보셨죠? 끝까지 부실시공은 아니라더니 결과는 저렇게 된 겁니다." 종각역 지하상가는 대구지하철참사 직후인 지난 2003년 보수공사가 이뤄졌습니다. 하지만 상인들은 보수공사 후 냉난방과 환기가 오히려 더 나빠졌다며 꾸준히 부실시공 의혹을 제기해왔습니다. <인터뷰>강계명 (지하상가 번영회 회장): "지나가는 시민들도 피부로 느낍니다 20년 전보다 더 안좋아졌다고 하면 부실아니냐" 서울시 시설관리공단도 관리감독이 허술했음을 인정합니다. <인터뷰>전원찬 (시설관리공단 상가경영팀장): "기술적인 부분을 모르면 전문가들이 나와서 직접 봐야되는데 그런 부분이 아쉽다." 상인들은 새나온 가스가 지상으로 빠져나가지 못해 피해가 커졌다며 곧 집단 피해보상 소송을 내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박예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