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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강원 영동 지역에는 오전 7시부터 태풍 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강한 바람과 함께 비가 오고 있습니다. 최고 200mm이상의 많은 비가 예상됩니다. 강릉 연결합니다. 최영은 기자 (네 강릉 남대천에 나와있습니다.) 그곳 상황 전해주시죠! <리포트> 날이 밝으면서 강원 영동 지역도 점차 비바람이 거세지고 있습니다. 굵은 나뭇가지가 큰 폭으로 흔들리고, 가만히 서 있기 힘들 정도로 강풍이 몰아치는 횟수가 잦아지고 있습니다. 강원 영동 지역에는 초속 10-20미터 내외의 바람 등을 동반하는 태풍 경보가 오전 7시부터 내려졌습니다. 태풍 '나비'의 본격적인 영향권에 들 강원 영동지역은 내일까지 많게는 2백 mm 이상 비가 쏟아질 전망입니다. 동해안 앞 바다에는 4미터 이상의 높은 파도가 일고 있습니다. 본격적인 피항 유도작업이 실시되면서 동해안 항포구에는 5천여 척의 크고 작은 선박이 정박해 있습니다. 동해와 울릉도를 오가는 여객선도 출항이 통제됐습니다. 태풍이 북상하자 강원도내 각 시군은 비상 근무체제에 돌입해 재해 위험 지구에 대한 집중 순찰을 벌이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접수된 태풍 피해는 아직까지는 없습니다. 하지만 지난 2002년 태풍 루사와 연이은 매미로 큰 피해를 겪었던 주민들은 태풍의 진로를 예의 주시하며 대책을 서두르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강릉 남대천에서 KBS 뉴스 최영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