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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최근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둥펑(東風·DF)-41'의 다탄두 장착 기능을 시험했다고 워싱턴프리비컨 등 미국 보수 매체들이 보도했다.

21일(현지시간) 이 매체들은 외교안보 분야 미국 정부 관리들의 말을 인용해 DF-41 미사일에 여러 개의 모의 핵탄두를 장착해 발사하는 실험이 지난 13일 이뤄졌다고 전했다.

사거리가 약 1만2천∼1만4천㎞로 중국이 보유한 전략 ICBM 중 가장 긴 DF-41 미사일에는 최대 10개의 핵탄두를 탑재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지난 13일 발사 실험에서 정확히 몇 개의 모의 탄두가 실렸는지, 탄두들이 개별적으로 목표물을 타격하는데 성공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미국 국방부는 지난 6월 '2014 중국 군사·안보정세' 연례 보고서에서 "중국이 여러 개의 다탄두 각개 유도미사일(MIRV)을 장착 가능한 '둥펑-41'로 알려진 새 지상이동형 ICBM을 개발 중"이라며 이 미사일의 존재를 처음 공식 언급했다.

일부 군사 전문가들은 중국이 내년에 DF-41 미사일의 개발을 끝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