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군의 날 전후방 없는 대테러 태세 _코너 베팅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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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열린 건군 53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에서 김대중 대통령은 전후방 없는 대테러 안보태세를 강조하면서 남북한의 화해협력 추진도 중요한 안보 요소라고 말했습니다. 보도에 박영환 기자입니다. ⊙기자: 국산 전투기 편대의 공중 분열로 국군의 날 기념행사가 시작됐습니다. 군 통수권자인 김대중 대통령은 국방장관과 함께 통합의장대를 사열했습니다. 김 대통령은 전쟁과 안보의 양상이 크게 달라지고 있는 만큼 우리 군의 대비태세도 바뀌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김대중 대통령: 일선에서의 안보를 더욱 철저히 함은 물론 24시간 전후방없는 대테러 안전태세를 확고히 확립해 나가야겠습니다. ⊙기자: 남북 간 화해 협력이 안보의 중요한 요소라는 점도 강조했습니다. ⊙김대중 대통령: 튼튼한 국방력, 확고한 한미연합 방위태세 그리고 남북 간의 협력 추진, 이 세 가지는 어느 하나도 소홀히 할 수 없는 상호보완적인 평화의 요건인 것입니다. ⊙기자: 김 대통령은 군의 공정한 인사와 장병 생활여건 개선에도 더욱 힘쓰겠다고 약속했습니다. KBS뉴스 박영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