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북동부에 폭설…뉴욕엔 사상 최대 68cm _책을 읽으면 돈을 벌 수 있는 앱_krvip

美 북동부에 폭설…뉴욕엔 사상 최대 68cm _베토 카레로 디아스_krvip

뉴욕 시내에 사상 최대의 눈이 내리는 등 미국 북동부 지역에 폭설이 쏟아져 곳곳에서 정전사태가 빚어지고 한 때 항공기 운항이 중단되는 등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미국 뉴욕 기상 당국은 뉴욕 맨해튼 센트럴 파크의 경우 현지 시각으로 어젯밤부터 내리기 시작한 눈이 현재 약 68.3cm를 기록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뉴욕시가 적설량을 측정하기 시작한 지난 1869년 이후 가장 많은 눈이 온 것입니다. 이처럼 많은 눈이 쌓이면서 뉴욕시내 JFK 공항과 라과디아 공항, 뉴저지의 뉴어크 공항에서 5백여 항공편이 취소되는 등 무더기 결항 사태가 일어났습니다. 이와 함께 뉴저지주의 버스 운행도 일시 중단돼 뉴욕과 뉴저지주를 잇는 대중교통 수단도 사실상 마비됐다가 제설작업이 진행되면서 조금씩 차량 통행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정전 피해도 잇따라 워싱턴 D.C 지역 7만 가구, 메릴랜드주 8만5천 가구, 버지니아 북부 6만 가구에 대한 전기 공급이 끊긴 것으로 나타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