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전문가 “‘北 미사일 발사’ 관심끌기 의도” _슬리핑 아이콘_krvip

미국 전문가들은 오늘 북한의 미사일 발사가 교착상태에 빠진 6자회담에 대한 국제적 관심을 끌기 위한 것이라고 풀이했습니다. 또 북한의 이번 발사가 당장은 미국에 대한 군사적 위협이 되지 못한다고 분석하면서도 미국 정부는 북한에 대해 강력한 제재를 추진하고 나설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클린턴 행정부 당시 대북정책조정관을 지낸 웬디 셔면은 "북한은 전세계에 자신들이 아주 진지하게 다뤄져야 한다는 신호를 보내려하고 있다"고 말했고, 무기전문가 조지프 시린 시온은 "그들은 자신들의 존재를 상기시키고 싶어한다"고 미사일 발사 배경을 분석했습니다. 익명을 요구한 국무부 고위 관계자도 "관심을 끌려는 도발적 행동"이 라고 말한 것으로 미국 언론은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