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정회장 소환 시기 검토 _스포츠 베팅으로 돈을 벌 수 있습니까_krvip

현대차 비자금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대검 중수부는 오늘 새벽 정몽구 회장이 귀국함에 따라 (귀국하기로 함에따라) 정 회장의 소환 시기를 저울질 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현대그룹이 조성한 비자금의 조성 경위와 사용처, 또 비자금이 경영권 승계를 위해 쓰였는지 여부를 밝히기 위해 정 회장에 대한 소환이 불가피하다고 보고 있습니다. 검찰은 정의선 기아차 사장과 정 회장을 동시에 소환할 지 여부 등을 놓고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관계자는 "회장 부자에 대해 다른 기업 수사의 전례를 고려하지 않고 합당한 법적 결론을 내릴 것이라고 밝혀" 두 부자를 모두 법적 책임을 지울 가능성도 열어놨습니다. 지금까지 검찰은 기업체에 대한 수사에서 부자를 동시에 처벌하는 것을 피해왔습니다.